성공을 위한 조건으로는 체제개혁 및 개방, 대북제재 해제 등 여러 가지가 충족돼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조건을 충족시켜 관광사업을 진행하다가는 북한 체제에 균열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모순적인 상황인데요.
북한 당국이 잘 하는 게 바로 ‘나누기’입니다. 북한 기관, 기업소에서는 국가적인 과제가 하달되면 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타산해서 직원 숫자에 맞게 각출합니다.
오늘은 김여정 부부장과 관련된 비화, 마지막 순서로 최고지도자의 여동생인 김여정, 그리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기 역시 최고지도자의 여동생이었던 김경희 전 당 부장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지난주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께서 풀어주셨는데요. 오늘은 김여정 부부장의 북한 내 위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볼까합니다.
김여정 당 부부장이 지난 1월 북한의 신년 경축 공연에 자식들로 추정되는 아이들을 동반해 주목됐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과거 한국을 직접 방문한 바도 있고 담화 등을 통해 한국과 미국 등을 맹비난한 바 있는 만큼 익숙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리아 독재정권이 무너지면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연상시키는 시설의 내밀한 상황까지 공개됐다고요.
그동안 북한-시리아 간의 군사적 커넥션, 즉 연결고리가 상당한 것으로 여러 보도를 통해 알려져 왔습니다. 실제 북한과 시리아 간의 군수 부문 협력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최근 독재 정권이 몰락한 시리아는 북한과의 관계가 매우 돈독했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외에도 시리아 독재 정권의 몰락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이렇게 현재의 최고지도자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친모인 고용희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용희가 김정남을 상당히 견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게 사실인가요?